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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v6 MUP (Mobile User Plane)

JackerLab 2025. 7. 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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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5G의 확산과 함께 네트워크는 더욱 유연하고 클라우드 중심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통적인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등장한 기술이 SRv6 (Segment Routing over IPv6) 기반의 **MUP (Mobile User Plane)**입니다. SRv6 MUP은 모바일 사용자 트래픽(User Plane)을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와 원활하게 통합하며, 네트워크 슬라이싱, 트래픽 엔지니어링, 서비스 체이닝 등을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1. 개념 및 정의

**SRv6 MUP (Segment Routing IPv6 Mobile User Plane)**은 3GPP 모바일 사용자 트래픽과 SRv6 데이터 플레인을 결합하여, 모바일 코어와 클라우드 간의 통합 트래픽 처리를 실현하는 기술입니다. 이는 **IPv6 Segment Identifier(SID)**를 이용해 경로를 정의하고, **UPF (User Plane Function)**을 SRv6 노드로 동작시켜 모바일 네트워크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합니다.


2. 특징

항목 설명 기존 방식과의 차이
IPv6 기반 경로 제어 SRv6 SID로 트래픽 경로 지정 기존 GTP 기반 전송과 비교해 단순화 및 유연성 제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통합 UPF를 클라우드 환경과 직접 연동 5G와 DC(Data Center)의 직접 연결 구조 가능
분산형 아키텍처 지원 트래픽 경로 지정으로 Edge 분산 가능 중앙 집중형 EPC 구조보다 탄력적

기존 GTP 터널링 방식보다 SRv6는 라우팅 및 정책 제어가 내장된 패킷 처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3. 구성 요소

구성 요소 설명 연관 기술
SRv6 SID 각 노드 및 기능에 부여된 식별자 Locator + Function ID 구조
MUP Anchor 트래픽 수신·처리를 위한 엔드포인트 BSID (Binding SID), T.Encap 등 활용
UPF (SRv6 노드화) 사용자 트래픽 처리 기능 VPP, FRR 기반 SRv6 스택 가능
N6 인터페이스 UPF ↔ Data Network 간 경로 IPv6 기반 외부 네트워크 접속 지점

MUP은 표준화된 3GPP 구조를 기반으로 IETF와의 협업을 통해 구현됩니다.


4. 기술 요소

기술 요소 설명 적용 기술
SR Policy 경로 지정 및 트래픽 분기 정책 SID List로 경로 구성, TE 구현 가능
Network Slice ID 슬라이싱 기반 SID 지정 Slice→SID 매핑으로 분리된 경로 보장
SRv6 Proxy 비-SRv6 장비와 상호운용 지원 Legacy GTP 장비와의 연동 허용
Service Programming 패킷 기반 서비스 체이닝 구현 uSID, microSID 기반 스택 활용 가능

이러한 기술은 5G MEC, 클라우드 UPF, 트래픽 엔지니어링과 자연스럽게 통합됩니다.


5. 장점 및 이점

항목 설명 기대 효과
클라우드 네이티브화 IPv6 기반 DC 통합 용이 Telco-Cloud 간 경계 최소화
경로 유연성 특정 트래픽을 지정된 경로로 전송 TE 및 SLA 기반 서비스 보장 가능
슬라이싱 최적화 Slice-SID 연계로 네트워크 분리 동적 Slice 구성 및 조정 가능
GTP 제거 GTP-U 없이도 사용자 데이터 전송 가능 오버레이/터널 오버헤드 제거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통신 인프라와의 궁합이 뛰어납니다.


6. 주요 활용 사례 및 고려사항

사례 설명 고려사항
Telco Cloud UPF 클라우드 내 UPF에 직접 트래픽 라우팅 SRv6 지원 NIC 및 소프트웨어 필요
MEC 플랫폼 연계 Edge 위치에 SRv6 Anchor 배치 동적 SID 관리 시스템 필요
5G 프라이빗 네트워크 기업 전용 망 내 고정 경로 제어 Slice 정책에 따른 SR Policy 구성 필요

MUP 구조는 3GPP Release 17 이상을 기반으로 하며, 운영 시에는 정책 관리, SID 할당, 보안 체계를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7. 결론

SRv6 MUP는 5G 사용자 트래픽과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경계를 허무는 핵심 기술로, 향후 통신망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맞물려 표준적인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유연한 트래픽 제어와 슬라이싱, 오버헤드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하며, 차세대 통신·데이터 인프라의 근간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SRv6 MUP에 대한 이해와 실증 기반 아키텍처 설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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